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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치카

도란 1019 2016. 8. 28. 19:10

https://youtu.be/eEU2Br8mNJc
feat  망향_No Way To Go home
by  367




" 그곳은 너무 어두워서. "

우스워요. 눈을 감으면 왜일까 나는 어느새 거기에 발을 딛고서... 거기에... 아니, 사실 이런건 그리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래, 간밤새에 뱀에게 당하지 않고 무탈하셨어요?... 제 내뱉은 말 끝이나마 남아있던 잔향마저 불어오는 바람새에 그 모습을 감추어내고. 가만은 멀끔히 제 입꼬리 올리어 내더랬지. 나는, 나는... 언제나와 같네요.


이름   마에다 치카

  살인귀 , 반 혼령

나이  19 / 불명

성별  여

161

체중 ?¿



***


외관

* 캐의 분위기에 더 적합하다 생각되는 인장을 찾게되면 인장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인장은 무료배포 사이트에서 가져온 인장입니다. 행여 이에 문제가 있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햇빛을 받으면 고동색으로 빛이 나는 흑발의 머리칼이 고운 흑단마냥 그이 가슴께 그 즈음에서 아슬히 찰랑였나니. 동그란 머리통, 그곳 자리한 결 좋은 머리칼을 두 갈래로 곱게 땋아내렸노라. 둥그런 이마는 매끄러이 하얀 모양새를. 이따금씩 그 위로 긴 몇 가닥이나마 불어오는 바람에 제 머리칼이라도 흘러내릴때면은 물끄럼 제 눈 내리어 그것 바라보던 이, 꼭 고 입으로 숨 한 덩어리 푸욱 내쉬고서 그것 쓸어넘길터이니. 갸름하니 자그마한 타원형의 얼굴을 가만히 살펴보자면은 섬세하니 꼭 공들여 빚은듯한 보기좋은 그이 눈 코 입, 이목구비가 그곳에 모여있더라. 잘 다듬어진 짙은 흑색의 눈썹, 그리고 그 아래로는 저 위까정 올라간 아몬드 형의 눈이 자리잡고 있었음이라. 가만 웃음 보이자면은 둥그러이 휘어지는 그 안, 다갈색의 빛나는 눈동자가. 다갈빛 위로하여 옅은 고동빛의, 혹은 어쩌면 금빛의 눈동자가 껌뻑 감기어지는 눈두덩이 사이로 그 자취를 감추었다. 허연 눈두덩이, 그 위에 붉게 색을 더하였노니. 그리고 그 위께에는 얇지만은 뚜렷한 쌍커풀이 자리하였노라. 꽤나 높지만 다른이들의 시선하에 있어 부담스레 그저 높게만 솟아오른 코는 아니었음이라. 그이 콧망울 아래로는 보기좋은 형태의 입술이 슬쩍 제 입꼬리 말아올릴 터이니. 아랫입술이 도톰한 고 입술은 유난히도 붉은 색채를. 흔히들 칼귀라 이르를 만큼 그 끝이 뾰족히 세워진 귀였노니. 그이의 희멀건 피부는 그 허연 빛깔만큼이나 생기없이 멀건 낯을 보이었노라. 늘상 입고 있는 세라복이 바람에 흩날려 나풀거리어서는. 아래 신은 새하얀 니삭스가 햇빛아래 빛을 받아 찬란히 빛을 보였다. 발 위로는 굽이 낮은 검은색의 단화가 단정히 신겨져 있더랬지. 다만은 고 뒷께에 쥐어져 있던 흰 국화 두 송이인가를 감추어내더랬지. 필히 그 모습을 눈으로 담기에 있어 인의 모습이라 언 내뱉다가도 단언하기에 무언가 알 수 없는 이질감에 의해 채 마무리 짓지 못할터이니. 주위 모습이 미묘하니 일렁이는 것도 그러하고 꼭 자리한 공간에 그이를 억지로 덧 붙인것만 같이. 뭉뚱그레한 색의 조합 위로는 흑백의 음영이 져 위화감을 보이고. 전체적으로 흐릿한 모습이었음이라. 필히 존재하되 그 모습만 놓고 보자면은 투명한. 그곳 자리한 모든 것이 선명치가 못하였다.




성격

가만, 속 꺼내어 들여다 보자면은 그 색이 바래어 꼭 비가오는 하늘마냥 눅진거렸나니. 세찬 빗줄기 안의 센치해지는 감정선 마냥 섬세한것이 그이 성격이요, 공기중 떠다니는 은은한 물의 취와도 같이 가만 맴돌아서는. 꼭 저 하늘께 어둑어둑한 먹구름 같기도 한 것이. 다만은 먹구름 걷어내어 마악 갠 하늘과도 같이 멀끔히 미소지어내더라. 이는 또 비와 더불어 바라보는 눈을 즐거이 해주는 어여쁜 무지개의 다채로움과도 같아. 지면에 부딪혀 한번 툭, 튀어오르는 물방울과 같이 그리 통통 튀어서는. 그이, 흠뻑 젖어 털어내는 괭이의 유연함을 또한 지니고 있더라. 그이를 일컫어 내뱉는 말로는 그를, 비와 같은 이라 칭하였다.



***


선커   X

선관

나카무라 다케야  -  죽임을 부탁받았다.


특징

하나   제 살아생전 마지막 순간의 모습으로 반 혼령이 되었다. 인간도, 그렇다고 혼령도 아닌 모습으로. 다만은 령이 되고서 제 살아온 생애에 대하여 머리가 텅 비어버린 것 마냥 무엇도 생각이 나지 않더라. 입고 있던 세라복과 손에 들고있던 그저 제 이름 석자와 여고생이었을 것이라 짐작해낼 뿐.


   우발적 살인. 19살 생애의 피어나던 꽃은 그날 무참히 꺾여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추락. 탓에 녹슨 쇠라던가 축축한 바닥등을 그이로서는 이유조차 채 알지 못한 채로 꺼려하는 것이리라. 다만은 이가 자꾸만 제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오더라니. 그리고 상념에서 깨어나 감긴 눈을 뜨면 꺾여버린 또다른 가지를 눈에 담아내더랬지.


  언제나 쥐어두고 있는 것은 백색의 하얀 국화. 이를 이르러 악어의 눈물이라 칭하는 이들도 있을테다. 이가 설령, 마냥 희디 흰 저 국화를 기만하는 짓이라 할지라도. 꾸욱 손에 들린 하얀 국화를 쥐어내었다. 맞닿은 손 바닥에 패인 자욱이 생겨나는것 조차 모른 채.



  바람, 비, 온기 - 비록 이를 오롯 느끼지 못할지언정


싫은  선단, 녹이 슨, 축축한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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