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방종과 타락의 증인 나는 언젠가 네가 나를 버릴 것임을 안다. 이이체_ Beastie boy * 스산한 새벽의 넋이 코끝을 스쳐 뒷께로 비껴갈 때에야 비롯 제 입을 열어 고 냉기어린 숨을 폐부내로 담아낸다. 움틀이는 고동마저 마냥 달아오르는 그 고요하디 고요한 산림의 중심에서 발을 내딛어낸다. 그러다 문득 시퍼런 하늘 낯이 유독 제 뒤를 좇고, 좇아... 그림자 사이로 제 몸을 숨기어낸 순간이다. 이리 해조차도... 그걸 내가 막아내고서 달아날 수가 없는데. 내가요, 내가 무얼 하겠어요. 그러니 무어든 겁낼 필요 없어요. 나 입 다물고 있을테니까... 비소어린 토해낸 한 덩이가 바람녘을 타고서 주위를 방황하더라. 다만은 그 행조차도 유독 두 눈에 박히어 한참을 바라본다. 아니, 실은 어느덧 제 ..
고 가여운 몸뚱이를 잠식해오는 스산한 공포에 처연히 몸을 떨다. 낙뢰가 지나간 곳에는 참혹한 귀곡성이. * "나는, 나는 널 위해 무얼 해 주어야 할까..." ...내게 말해줘. 응? 내가 무얼 어찌해야 할지 얘기해줘. 어찌해야 네가 나에게로 웃어줄지... 그걸 모르겠어. 그러니까 말해줘, 내게 대답해줘. 나는 무어든 해야 해. 내가 너와 함께 있으려면, 그러러려면 나는... 무엇이든 해야만 하니까. 그러지 않구선... (결국 내가 무너져 버리니까...) 그건 때묻지 않은 애정선. 탓에 더 숨을 죄어오는. *** 매 미 울음을 뚝, 멈추는 것. 울음 속에 울음을 섞는 것. 울음 속에 몰래 제 울음을 섞다가 들키는 것. 다시 목청껏 우는 것. 매미_ 고영민 "미야, 매미야." 매 미, 갓 열 일곱 먹은 계..
닿지않을 나의 속삭임이 공기중으로 분하여 저 검검한 그림자 사이로 모습을 잃은 채 녹아내린다. 이건 나의 귀곡성, 세상 그 무엇보다 커다란 소리없는 서러움. 이건 나의 무너짐, 세상 그 무엇보다 초라한 낯 위로 가장해낸 태연함. 문득 내 곁에 바람이 일어 그에 가장 소중하였던 네게로 전하여 내었다. 나라는 사람을 가득 채워내었던 너라는 이의 행방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내 곁에 늘상 자리하던 네 온기대신 자리한 이 싸늘한 바람이 네 행방의 답이냐고. 입 밖으로 토해낸 외로움이 가장 큰 너의 빈자리를 가슴 속에 그로 하여금 만들어낸다. 빈자리가 만들어 낸 공허함이 오롯 너로 채워져있던 나의 커다란 세계를 대신한다. 그 거대함에 온통 비워져버린 내 세계가, 나는 더 초라해 보이더라. 네가 없기에 나는, 영..
"미안, 미안, 미안요." 그래도, 그쪽이 잘못한거니까는... 그리 내뱉고서는 무에 더 덧붙히지 아니한 채 멀끔 웃음 보이어내더라. 그라게, 만다꼬 내한테 그켔어요... *** 이름 나주이 성별 여 나이 21 키 몸무게 163 미용 능력 로드 겟 반경 10m부근 내에서 위치하는 것들 중 저가 원하는 것을 끌어올 수 있다. 능력이 적용되는건 생명체에서 무생물까지 제법 다양하지만 불이라던가 공기와 같은 정해진 형태가 없는 것은 불가능하다. 패널티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나 불러오고자 하는 대상의 무게가 관건이다. 1시간내에 불러온 대상의 무게가 1.5t을 넘기게 되면 몸에 급격한 피로가 오게된다.(불러온 모든 것의 무게를 합하였을 때.) 2t에 도달하면 생명의 위협이 되더랬지. 가벼운 조종은 가능하나(간단..
『 Profile 』Name : ( 혼혈 가능 / 정치 관련 닉네임은 불가능 합니다. )Age : 28Sex : FBirth : ( 必記 , 나중에 공지로 안내해드릴게요)Personality 달리 거리를 두려하는것은 아니나 그렇다고하여 구태여 그 앞으로 하여금 제 발을 내딛으려 하지도 않아서는. 적당한 위치에 선을 정해두고서 그에 맞추어 딱 그만큼의 정을 주고, 또 그만큼만 나서서 관여를 하더랬지. 굳이 정의하자면 그건 방관자의 위치이라고. 다만은 그렇다고하여 매정한 위인이라함은, 그것도 아닌것이. 적정선을 지킬 뿐 부러 멀리 거리를 두는것도 아니기에. Appearance 그 태가 꼭 검은 흑단마냥 온통 컴컴한 흑백의 머리칼이 그이 허리께 그 즈음에서 모습 보이고. 동그란 머리통, 그곳 자리한 결 좋은 ..
BGM 망향_ No way to go home by 316 https://youtu.be/eEU2Br8mNJc " ...내가. " 저 학교 때문에, 까만 그림자 때문에 거기 네가 먹혀버릴것만 같다고 하면 너는 뭐라고 할래? 우스워, 되게 많이. 내가 생각해도 우스워. 그런데, 그런데도 나는 너를 붙잡고 싶어서. 그러니까, 가지마. *** 이름_ 신유주 성별_ 여 나이_ 19 키 / 몸무게_ 163 / 미용 *** 외관 * 캐의 분위기에 더 적합하다 생각되는 인장을 찾게되면 인장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인장은 무료배포 사이트에서 가져온 인장입니다. 행여 이에 문제가 있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흘러넘치는 검은 흑단마냥 온통 컴컴한 흑색의 머리칼이 그이 가슴께 그 즈음에서 찰랑였나니. 동그란 ..
https://youtu.be/eEU2Br8mNJc feat 망향_No Way To Go home by 367 " 그곳은 너무 어두워서. " 우스워요. 눈을 감으면 왜일까 나는 어느새 거기에 발을 딛고서... 거기에... 아니, 사실 이런건 그리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래, 간밤새에 뱀에게 당하지 않고 무탈하셨어요?... 제 내뱉은 말 끝이나마 남아있던 잔향마저 불어오는 바람새에 그 모습을 감추어내고. 가만은 멀끔히 제 입꼬리 올리어 내더랬지. 나는, 나는... 언제나와 같네요. 이름 마에다 치카 종족 살인귀 , 반 혼령 나이 19 / 불명 성별 여 키 161 체중 ?¿ *** 외관 * 캐의 분위기에 더 적합하다 생각되는 인장을 찾게되면 인장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인장은 무료배포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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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 _No way to go home by 316 " 난 우스운 놈이에요. " 어미도, 아비도 없는 고아에 돈만 주면 뭐든지 하니까 누구든 나만큼 건드리기 쉬운 사람이 없거든. 왜요, 그쪽도 날 비웃고 싶어요? 그럼 지갑 꺼내봐요. 두께보고 얼마만큼 웃을수 있는지 정해줄게요. 비릿한 미소가 입께를 방황하더라. 비스듬히 제 고개 기울여 가만 바라보더랬다. *** 고목 呱牧 18 177 / 60 소매치기 , 성 매매 , 심부름 돈 되는건, 무엇이든. 고아 그래요, 난 부모없는 고아새끼지. 꼬우면 좆질이나 자제해요. 아무데나 싸지르지도 마시고. 그쪽 닮은 고아새끼 만들고 싶지 않으면. *** 그는 상처투성이였다. 그는 상처투성이였다. 상처를 보면 상처를 본 사람이 놀란다. 상처입은 사람은 벌써 상처를 잊어버..